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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종주

자전거 국토종주 : 5일차 : 합천 창녕보 - 낙동강 하굿둑, 후기 및 부산 해운대 여행

by 주나니'-' 2013. 9. 1.

 

자전거 국토종주

5일차

 

드디어 마지막 날!!

 

도일장 여관

창녕 함안보 인증센터

양산 물 문화관 인증센터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

부산 서면역 근처 모텔

 

 

인증센터는 3군데이지만 약 140km의 거리이다

 

 

 

도일장 여관 옆에 적포 삼거리에 있는 서울 식당

 

김치찌개 6천원에 기가 막히게 푸짐하게 나온다

 

아주머니들 인심도 정말 좋고 음료수도 주시고...

무엇보다 내가 사랑하는 계란 후라이를 주셔서 참 행복했다

 

 

 

 

 

라이딩 중 밥 때가 된다면 꼭 들러갈 것을 추천한다

 

 

 

합천 창녕보 인증센터에서 창녕 함안보 인증센터 까지는 55km라는 어마어마한 거리에다가

미친 업힐까지 있는 구간이다

 

이 구간도 우회 도로를 선택

 

서울 식당 앞 적포교를 건너고

 

 

 

적포교를 건너서 우회전 한 다음 직진 또 직진, 무한직진을 하다가

 

동정삼거리에서

창원, 부곡 방면의 79번 국도로 좌회전

 

 

 

79번 국도로 쭈욱 가다가

장마면사무소 가기전에 강리 삼거리에서

남지,월령리 방면으로 우회전

 

 

 

또 무한직진

 

살기 좋은 유리 마을을 지나서 남지 장마로 도로를 따라서 계속 직진

상대포 삼거리를 지나서 또 쭉 직진

 

 

 

계속 직진해서 내려오다가 양평 해장국이 보이면

좌측 방향으로 진입

 

남지 119 소방서가 있다는데 우리는 찾지를 못했다

 

 

또 계속계속 직진하다가 남지대교를 건너야 함

남지대교 입구에 있는 모텔

 

 

 

남지대교를 건너면

 

 

 

다시 국토종주 자전거 도로로 합류하게 된다

 

자세한 지도 사진은 그림 그리기 귀찮아서 패스......

네이버 지도 어플 키고 가면 누구나 쉽게 우회도로를 찾아갈 수 있다

 

 

 

 

 

약 55km의 업힐구간과 긴 거리를 우회도로를 통해 35km? 정도로 단축한 느낌

 

 

 

드디어 창녕 함안보가 보인다

 

 

 

 

 

후아 도착

도장 쾅

 

 

 

 

 

 

 

 

 

2층 관리센터로 들어가면 홍보관에서 물도 준다

 

 

 

 

 

하아

낙동강 진짜 토 나온다

가도가도 끝이 없고 너무 덥다

 

 

 

 

 

 

 

 

 

인증센터에서 만난 므틉 아저씨 두 분

의형제 처럼 친하셨다

 

동호회 국토종주 하기 전에 답사를 나왔다고 하셨다

 

아버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오른쪽에 계신 분이 형님 되시는 분인데 말벅지에 말종아리

 

 

 

 

 

 

 

 

 

이제 다시 양산 물 문화관 인증센터까지 55km

 

달리고 또 달린다 낙동강은 끝이 없다

망할

 

 

 

 

 

 

 

낙동강 하늘은 정말 너무너무 이쁘다

 

 

 

 

 

 

 

이 하늘 풍경들 찍다가 자전거 사고 처음으로 자빠링 했다

한손으로 하늘 찍으면서 넋 놓고 타다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짐

 

왼쪽 어깨 다 쓸리고 장갑 찢어지고

 

도미너스 카본 기스가고......  슈 발..................

 

내가 자빠진 모습이 상상 되면서 하도 웃겨서 아프기 보다 웃음이 나왔다

승호랑 한바탕 웃고 다시 출발ㅋ

 

 

 

 

 

 

 

가는 도중에 일몰이 너무너무 이뻐서 중간에서 잠시 휴식

 

 

 

 

 

 

 

 

 

 

 

드디어 마지막 종착지!!

 

낙동강 하굿둑 인증센터에 도착했다

결국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다ㅋㅋ

 

밤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인증센터가 문을 닫은 관계로 다음날 아침에 다시 들렀다

 

 

 

국토종주를 마무리 한 기쁨에 가득 찬 라이더들이 바글바글하다

 

 

 

 

 

 

 

국토 종주 인증 기다리는 중

 

 

 

 

 

 

 

사람 많고 바글바글한 한강 자전거길

 

 

 

풍경 이쁘고 연인들이 많았던 한강 상류 자전거길

 

 

 

한강 인증 종주 스티커

 

한강 종주 자전거 길은 아라 한강 갑문부터 충주댐 구간인데 우리는 충주댐을 들르지 않았다

업힐도 심하고 국토종주랑은 반대 방향이다

 

하지만 국토종주를 하면 충주댐을 가지 않아도 남한강 종주를 인정해준다

 

 

 

남한강 종주 스티커

 

 

 

소조령, 이화령 업힐과 익어버릴 것만 같은 더위로 많이 힘들었던 문경 새재 자전거길

 

 

 

 

 

달리고 달려도 끝이 없는 낙동강 자전거길

죽을 것 같았던 뜨거운 태양과 역풍을 뚫으면서 달려야 하는 낙동강 칠백리

 

 

 

새재 종주 스티커

낙동강 종주 스티커

 

 

 

마지막으로 금색 국토 종주 인증 스티커 쾅쾅쾅!!

 

인증서랑 인증메달은 한달후에 집으로 보내준다는 얘길 듣고 많이 아쉬웠다

이 자리에서 직접 받고 싶었기에

 

 

 

트랭글도 완료

국토종주 뱃지 짱짱맨~

 

트랭글 어플 쓰는 사람이 없긴 없나보다

국토종주 69위로 완료ㅋ

 

뱃지 모으는 재미가 쏠쏠함 자전거 어플 추천 굳굳

 

 

 

인천에서 부산까지 650km의 거리를 빵꾸 한번 안나며 함께 해준 내 잔차랑 승호 잔차

 

하이브리드 타고 나 쫓아오느라 승호가 개고생......

미안허다 후배야 ㅋㅋㅋㅋ

 

 

 

4대강 국토종주 인증샷

 

 

 

 

 

 

4박 5일간의 일정 끝

 

혼자 했으면 절대 못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산의 밤길은 너무나도 무섭고 독고다이로 혼자 달리면 금방 지칠 것 같고

 

후배 승호랑 같이 왔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

고생했다 승호야!!

 

너무 덥고 힘들었지만 자전거 타고 부산까지 왔다는 성취감이 매우 좋다

국토종주 끝이다!!!!!!!!!!

 

국토종주 5일차

총 탄 거리 : 약 120km

라이딩 시간 : 오후 2시 - 오후 11시

 

자전거 국토종주 완료

 

 

 

 

번외편

부산 해운대 1박 2일

 

 

 

부산까지 갔는데 군대에서 격하게 아꼈던 부산 남자 쪼동을 안 만날수가 없다

 

전역하고 14개월만에 만난 쭤덩쭤덩

살이 엄청 빠진 쪼동

 

 

 

승호랑 쪼동이랑 종주를 자축하며 회 냠냠

 

 

 

발로 찍은 해운대 야경 사진들

폰카의 한계

 

 

 

 

 

나에게는 추억이 참 많은 부산 해운대

해운대만 생각하면 아련하고 그립고 말로 표현 못 할 마음의 응어리 같은게 남아있다

 

 

 

 

 

 

 

 

 

말로만 듣던 쪼동의 구아방...... 생각보다 잘 나간다ㅋㅋ

 

 

 

광안리 야경

 

 

 

 

 

광안대교 짱짱맨 므찌당

 

 

 

 

 

 

 

부산에서 살고 싶다

인심 좋고 야경 좋고 바람 좋고

 

 

 

 

 

 

 

서울 올라오기 전 순대국밥 집에 들렀다

해운대 맛집

 

배 터질뻔 했당 맛있긴 맛있음 굳굳

순대 남겼음 엉엉ㅠㅠ

 

 

 

 

 

먹음직스럽 ^.^

 

 

 

 

 

종주를 마치고 한달 정도 지나 도착한 인증서와 메달

번쩍 번쩍

 

받고 나서 다시 한번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자전거 국토종주도 끝났고 해운대 구경도 모두 끝났다

 

 

부산 해운대

다음을 기약하며

안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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